이번에는 아디다스의 러닝화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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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디다스 캐주얼 패션 부문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선택을 살짝 외면받고 있는 편
그렇지만 러닝 업계에서는 아디다스의 최상위 러닝화를 신고 마라톤 대회 PB 경신하는 러너들의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아디다스의 러닝화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라인이다.
아디제로 라인은 아디다스의 레이싱 용으로 개발된 라인업이지만 많은 러너들이 데일리 트레이닝으로도 신고 있다.
아디제로 라인에는 3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라인의 주요 특징
1. 경량성 :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고 어퍼, 설포, 힐컵 등 공학적으로 불필요한 요소들을 삭제해 가볍다.
2. 쿠셔닝/반응성 : 카본 플레이트 대신 카본 스틱 5개가 각각의 발가락으로 뻗치는 구조의 '에너지로드' 구조
3. 안정성 : 콘티넨탈 러버를 덫데어 접지력 및 내구성이 좋다.
아디제로 대표적인 러닝화 소개
아디다스 아디제로 라인 중 러너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추천할 만한 러닝화는
아디제로 보스턴, 아디제로 타쿠미 센,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시리즈이다.
최신 제품은 보스턴 12, 타쿠미 센 10, 아디오스 프로 3이고 최근 베를린 마라톤 이후 아디오스 프로4가 출시되었다.
1. 아디제로 보스턴 12
- 특징: 경량성과 쿠셔닝의 균형을 맞춘 모델로, 훈련 및 레이스에 모두 적합합니다.
- 용도: 장거리 러닝과 훈련용으로 적합하며, 편안한 착화감과 반응성을 제공합니다.
- 미드솔: 라이트 스트라이크2.0
- 오프셋: 약 10mm의 오프셋으로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합니다.
- 카본플레이트: 카본 플레이트가 아닌 glass fiber 유리섬유 삽입하여 반응성 UP
2. 아디제로 타쿠미 센 10
- 특징: 고속 주행을 위한 모델로, 경량성과 민첩함이 강조됩니다.
- 용도: 경쟁용 러닝화로, 빠른 페이스의 훈련 및 경주에 적합합니다.
- 미드솔: 라이트 스트라이크2.0
- 오프셋: 약 8mm의 오프셋으로, 발 앞쪽에 더 많은 압력을 분산시킵니다.
- 카본플레이트: 카본 플레이트가 아닌 glass fiber 유리섬유 삽입하여 반응성 UP
3.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
- 특징: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위한 경량 레이스화로, 프로 선수 및 Sub3 주자들에게 인기이다.
- 용도: 마라톤 및 고속 경주에 적합하며, 극대화된 속도를 목표로 하는 러너를 위한 모델
- 미드솔: 라이트 스트라이크 프로
- 오프셋: 약 6.5mm
- 카본플레이트: 에너지로드2.0
위 사진이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3의 에너지로드2.0 카본플레이트 이다.
사진 중간에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5가닥의 카본 스틱이 보인다.
아디제로 타쿠미센 및 보스턴에는 해당 스틱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소재도 카본소재가 아니라 유리섬유를 사용됐다.
카본소재에 비해 반응성을 적지만 원가를 줄일 수 있다.
아디제로 라이트스트라이크 미드솔 특징
1. 라이트스트라이크 2.0
라이트스트라이크 2.0은 경량성과 쿠셔닝을 결합한 중간 단계의 폼으로 반발력이 좋으면서도 충격 흡수가 좋다.
아디제로 보스턴, 타쿠미 쉔의 미드솔이다.2.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는 더 높은 반응성과 에너지 리턴을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미드솔로 아디오스 프로에 탑재된 미드솔이다.
마라톤과 같은 고속 주행 및 레이싱 러닝화에 최적화되어맥시멈 쿠셔닝과 함께 반응성이 뛰어나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최대의 에너지를 돌려받아 PB 목표로 하는 러닝화에 적합하다.
그 밖에도 아디다스 아디제로 라인은 아웃솔 성능도 우수하다.
컨티넨탈의 콜라보로 아웃솔에 컨티넨탈 러버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여 안정적인 러닝이 가능케 하고, 또한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발볼이 넓은 편이라 아디다스의 러닝화를 신어보진 않았지만
러닝화 라인은 발볼러들에게도 제법 괜찮다는 평이 많아 다음 러닝화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타 브랜드와 달리 아디다스 아디제로 라인의 러닝화는 생각보다 물량이 많아 구하기 쉽다는 점이 장점이다.
아마 이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가격도 최상위 라인이 30만 원을 넘어가지 않아 타브랜드의 러닝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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