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주간시계열 자료로 충북 청주시 부동산 매매 전세 시장 분석하기(23년 11월)

매주 금요일은 KB부동산 주간시계열 자료가 업데이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충북 청주시 부동산 매매, 전세흐름 조사를 기록해 봅니다.

1. 청주시 전주대비 매매증감률

청주시 전주대비 매매증감률입니다.

23년 8월 14일 이후 충북 및 청주시의 매매증감률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매매증감

2. 청주시 전주대비 전세증감률

다음은 청주시 전주대비 전세증감률입니다.

23년 8월 28일 이후 충북지역 및 청주시의 전세증감률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세증감

3. 충북 매수/매도심리 확인

2019년부터 2022년 초까지 충북지역 부동산 활황장을 거친 뒤

22년 초부터 현재까지 매수/매도세는 서로 간극을 벌리며 하락/조정장을 거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매수세가 오르고, 매도세가 소폭 떨어지는 구간이 있지만 여전히 차가운 시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매도세가 더 벌어지는 때 매수자 우위 시장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충북 전세수급 확인

마지막으로 충북지역 전세수급입니다.

파란색이 전세수요선, 빨간 선이 전세공급선입니다.

빨간색 네모 친 구간은 충북지역 전세공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을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투자를 하게 되면 전세를 맞추기 어렵고, 투자물건을 가지고 있었다면 역전세를 맞게 됩니다.

한편,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 시기 비교적 새 아파트 전세를 싸게 얻을 수 있으나 전세 갱신 시점에는 최초 계약 때 보다

많이 오른 전세금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23년 11월 현재는 충북지역 전세 공급부족 시기로 돌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한 차례  19년-22년 부동산 급등 이후 조정을 거치고 있고

매매수요보다는 전세수요가 더 많아 전세가격은 받쳐주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부동산의 가격은 매수/매도세에 따라 소폭 오르내릴 수는 있을 것이나

전세가격이 받쳐주는 만큼 19년도 상승장이 시작할 무렵의 가격까지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추가로 충청권 대전/세종/충남의 전세수급도 함께 확인해보았습니다.

대전의 경우 충북과 같이 한차례 역전세 시기를 벗어나 전세공급 보다 전세수요가 많은 구간에 돌입하였습니다.

한편, 세종/충남의 경우 아직 전세 수요가 공급에 비해 충분히 차오르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물건을 가지고 있고 전세만기가 돌아올 시기라면 여전히 원하는 가격에 전세 구하기 힘들 수 있겠습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이렇게 꾸준히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근검절약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종잣돈이 모였을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상 11월 10일 KB부동산 시계열 자료를 통한 충북지역 부동산 현황 파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