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러닝워치 코로스 페이스3 내돈내산 한달 사용기

 

가민 대신 코로스 페이스 3 러닝워치 구입한 이유, 가심비

연말 정산 환급금으로 러닝워치를 선물했다.
사실 러너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러닝워치는
가민 포러너 시리즈일 것이다.
가민 포러너 6세대 265 765 965가 최신 세대인데
나 같은 초보러너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일상에서 착용하기 투박한 디자인이 맘에 걸렸다.

그렇게 가격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이쁜 러닝워치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코로스!

가민에 비해 유저 생태계가 좁지만
수영/등산/트레일러닝/마라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듯했다.

특히나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한
엘리엇 킵초계가 차는 시계로도 알려져 있어 믿음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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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COROS 코로스 페이스3 GPS 스포츠시계 실리콘밴드 (화이트)

 
내가 구입한 코로스 페이스 3은
나일론 밴드와 실리콘 밴드 타입으로 선택가능하다.
가격은 33만 원 대로 기능/디자인 대비 합리적이다.
언박싱!....

화면이 어두운 편이라는 후기를 알고 있었지만
내게는 충분했다!

디스플레이 배경화면도 이쁜 디자인들이 여럿 있다.
귀여운 강아지 이미지로 설정하고 바로 밖으로 산책을 나가봤다.
 
화면이 어두운 편이라는 후기도 있었지만
겔럭시 워치 2를 사용하던 내게는 충분히 밝았다.

그밖에 헬스장 트레드밀러닝 측정도
러닝머신 계기판과 거의 차이 없는 측정이 되어서 좋았다
겔럭시 워치를 사용할 때는 러닝머신 기록과 워치의 기록 간 차이가 컸다.

그밖에도 근력운동 기록기능도 너무 편했는데
세트 수와 세트 간 휴식 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동 중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

러닝 페이스/시간/심박수 등도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워치에 비해
더 자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코로스 앱의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좋았다.

주말에는 8km 야외 러닝을 나가봤다.

GPS듀얼모드를 켜고 뛰었는데
페이스가 튀지 않고 안정적으로 측정되는 점이 좋다.

그 밖에도 스트레스 및 수면 측정기능도 유용하다.

이번주 가장 바쁘고 힘들었던 하루의 스트레스 지수이다.
회사세서 틈틈이 스트레스지수가 올라왔고
야근 후 밤늦게 퇴근해서도 오늘 다 끝내지 못했던
일을 걱정하며 잠에 들었다.

수면기록도 여려 날을 측정해 봤는데
생각보다 깊은 수면 비둥이 18% 밖에 되지 않아
놀랬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가?

아무튼 코로스 페이스3와 함께 운동 재미가 쑥 커졌다.
올해 풀코스 마라톤도 코로스로 기록 단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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